조회 수 582 댓글 42

안녕하세요.

아이엠어캠퍼 레메입니다.


제가 직접 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안타깝고 슬픕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아이엠어캠퍼 레메입니다’ 라는 인사는 앞으로 전할 수 없게 되었군요.


아이엠어캠퍼는 2018년 올해로 그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올해는 저에게 참 힘든 한해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나름 모든걸 버리고 독립을 해서 무턱대고 시작했던 도전.

2010년부터 시작했던 아이엠월드라는 그때의 꿈.

2011년부터 시작했던 아이엠어캠퍼.

그 모든 시간들을 이제는 아쉽지만 마무리하려합니다.

시간과 추억들 그리고 이제까지의 노력과 사람을 잃게되는 시간이었기에

지난 몇달은 정말 힘겨운 시간이었습니다.


그 동안 제 개인적으로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고 많은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차이가 있었고 그럼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많은 모든것들은 제가 앞으로 가져가야할 것이라는 생각에 이제는 그저 지난 일들로 묻어두려합니다.

저에게는 그 시간들이 분명 큰 깨달음의 시간이었고 경험이었으며 배우는 시간들이었기에 말이죠.


전 아직 결혼은 못한 미혼이지만 아이엠어캠퍼는 저에게 자식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20대후반과 30대초반을 함께했던 헝그리보더라는 공간을 떠나오면서 큰 의미로 새롭게 시작했던 이 곳.

아이엠어캠퍼는 저의 30대가 그대로 투영된 그 자체였습니다.

모든것을 다 걸었었고 인생을 걸었던 큰 소중한 존재였습니다.

아이엠어캠퍼를 통해 만나게 된 인연들은 제 소중한 지인들이 되어있고, 아이엠어캠퍼를 통해 경험했고 도전했던 많은 이야기들은 제 자랑스러운 경력이자 자긍심입니다.

아무것도 없었던 ‘제로’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7년까지 아이엠어캠퍼를 이끌어 오면서

제 삶에서는 항상 ‘아이엠어캠퍼’라는 단어가 함께했었습니다.

그럼에 ‘아이엠어캠퍼 레메’ 라는 타이틀은 저의 삶이었습니다.

그 이름은 제가 이뤄왔던 모든것들이었고 때로는 제 기쁨과 행복이기도 했으며, 때로는 힘겨움과 슬픔이기도 했습니다.

자랑이었고 추억이었으며 끝이라는건 전혀 상상하지도 못했던 그런 존재였습니다.

제가 평생 함께 하는 그런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믿었고 모든걸 걸었기에 너무 순진했었고 무모했었나 봅니다.

저는 제가 만들고 키워온 존재를 제가 없앨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찾아왔음에 좌절했었습니다.

모든걸 걸었던 이유로 제가 갖고 있는것들은 하나도 없었고 그 무모함 덕분에 지킬 수 없음이 자책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아쉽고, 때로는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몇날 몇일을 노력했고 몇달을 고민하면서 여러 방법을 찾아봤지만,

지금에서야 깨닫게 된 사실은 제가 지금 어떻게 할 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게 이 세상이고 냉정한 현실이었습니다.

그 상실감은 차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힘겨움이었습니다.

많은것들을 잃었습니다. 일도 사람도 시간도 잃었습니다.

그 모든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결론적으로는 제 책임이었으니 말이죠.

힘겨움을 이겨내려 노력했고 노력했지만 어느덧 몇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이렇게 이제는 정말 끝을 내야하는 시간까지 오게되었네요.

이제야 겨우 괜찮아지고 있다라고 내 자신에게 말할 수 있기에

지나간 시간들과 결정들은 가슴속에 담고 인정하면서 이제는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합니다.


7년.

아이엠어캠퍼를 통해 많은 인연들을 만들어가며 수많은 추억들을 담아왔던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려 노력했었고 제가 하고 싶은 일들 이란것을 하면서 살아오려고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나태해지고 실패하더라도 다시 이겨내려고 노력했고

함께해줬던 많은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지금까지 7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 아이엠어캠퍼를 이끌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그 7년의 시간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 끝의 시작은 제 의지가 아닌 어쩔 수 없음에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제 스스로도 그 끝을 받아드리고자합니다.


END 가 아닌 AND.


새로운 시작이 있으려면

끝이 있어야 하기에

END 를 이야기하고 AND 로 다짐하고자 합니다.


아이엠어캠퍼는 끝이지만 새로운 시작으로 약속하려 합니다.

그 누군가와의 약속도 아닌 저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이겠지만 말이죠.


그 시작은 ‘WE ARE FRIENDS’ 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리고 아이엠어캠퍼를 운영해오면서 항상 추구했던 ‘우리는 친구’ 라는 의미의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

이전에는 어쩌면 그냥 모두 함께 친하게 즐겁게 지내보자라는 표면적인 의미였고 캠페인이었지만

이제는 의식적인 소비, 자연을 아끼고 그 작은 실천을 함께하는 사림들의 이야기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사실 아이엠어캠퍼에 대한 제 개인적인 정리가 얼마전에 끝이나서 아직 구체화된 모습은 없지만,

헝그리보더에서 8년, 아이엠어캠퍼에서 7년을 이어왔던 시간들에 비해 부끄럽지 않은 모습과 노력으로

이제까지 저를 응원해주셨고 도움주셨던 모든분들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아이엠어캠퍼는 이제 끝이지만 전 자랑스럽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 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그 아이엠어캠퍼라는 이름을 알려왔음에 뿌듯하며,

아이엠어캠퍼를 사랑하는 많은 캠퍼분들이 함께해주셨고 응원해주셨기에 감사합니다.

옳바른 그리고 트렌디한 캠핑 문화를 만들어감에 조금이나마 아이엠어캠퍼가 기여를 했음이 자랑스럽고,

수많은 추억들과 많은 도전들을 함께할 수 있었던 시간이 소중합니다.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아이엠 그리고 아이엠어캠퍼를 응원해주셨던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저 당연히 전하는 의례적인 감사가 아닌 마음 깊숙히 진심이 가득 담긴 감사함입니다.

그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좋은 소식 가지고 찾아뵙겠습니다.


‘아캠은 사랑입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I AM A CAMER

AND

WE ARE FRIENDS.




덧,

제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면

우선

네이버 블로그 http://www.iamreme.com

개인 인스타 계정 http://instagram.com/remeshin 에서 만나뵙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엠어캠퍼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11월 9일경 아이엠어캠퍼 마지막 친구들의 모임을 가볍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곧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Who's 레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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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reme

  • profile
    왕돈까스 2018.10.24 20:15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과거보다 더 큰 행복이 지금과 미래에 펼쳐지게 될 거에요. 고맙습니다. 9일에 한 잔 해요!
  • profile
    레메 2018.10.27 22:16
    저도 행복했습니다! 근데 자꾸 과거보다 더 힘든 시간들이 펼쳐지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9일날 뵐 수 있으면 뵈요~
  • profile
    성식이형 2018.10.24 20:23
    만나서 말해유! 고생하셨습니다!
  • profile
    레메 2018.10.27 22:16
    만나면 싸우시죠! ㅋㅋ
    감사합니다~
    진심입니다.
  • profile
    열이 2018.10.24 20:36
    고생하셨습니다. 긴여장 잘 이끌어오셨고 새로운모습으로 또만날수있기를 기대해봅니다
  • profile
    레메 2018.10.27 22:16
    감사합니다.
    긴 여정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요!
  • profile
    학정 2018.10.24 20:47
    다시시작해봐요 ~~ 수고하셨습니다 ㅠ
  • profile
    레메 2018.10.27 22:17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ㅎ
    감사합니다~
  • profile
    장첸 2018.10.24 21:00
    고생 하셨습니다ㅠㅠ
  • profile
    레메 2018.10.27 22:17
    감사합니다~ ^-^)/
  • ?
    볼빨간나미 2018.10.24 21:00
    .....
  • profile
    레메 2018.10.27 22:17
    오랜만이시지만 항상 지켜봐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볼빨간나미님!
    좋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뵈서 쉬러오시고 힘도 얻으실 수 있는 좋은 공간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오늘날라봐 2018.10.24 21:11
    아캠에서 캠핑을 배우고 즐겼는데..
    올해는 아들도 생기고 이제 아들과 함께 아켐을 즐길날만 기다리고 있었는데..ㅎ
    아들 3~4살정도부터 캠핑 다시 시작할테니 그때 다시 만나요!!
    아직 아캠에서의 추억 스티커(?) 한둥탱이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 profile
    레메 2018.10.27 22:18
    감사합니다!
    아캠이 그런 좋은 추억이었고 존재였다니
    괜히 뿌듯하네요~
    꼭 좋은 추억 가지고 다시 만나요!
  • profile
    하이킴 2018.10.25 07:44
    고맙습니다..
  • profile
    레메 2018.10.27 22:19
    하이킴님께는 제가 할말이 없네요 ㅠㅠ
    그리고 정말 제일 가장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구요~
  • profile
    김보살 2018.10.25 08:37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 profile
    레메 2018.10.27 22:19
    성불하세요~
    진짜 감사했습니다!!
  • profile
    bonbon 2018.10.25 10:05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 profile
    레메 2018.10.27 22:19
    제가 더 감사해습니다! ^-^
  • profile
    김스님 2018.10.25 10:19
    힘내세요 즐거웠습니다

    언젠가 배낭메고 우연히 만나면 너무나 반가울꺼 같아요
  • profile
    레메 2018.10.27 22:20
    같이 함번 떠나보자는 약속을 못 지키고 이렇게 되서
    정말 죄송합니다.
    더 늙기전에 언젠가 베낭메고 함께 떠나는 날이 오기를!
    감사했습니다.
  • profile
    김디 2018.10.25 10:29
    고마웠습니다 아이엠어캠퍼!!
  • profile
    레메 2018.10.27 22:20
    정말 감사했습니다! ^-^
  • profile
    러버볼 2018.10.25 11:24
    좋은추억이었습니다. 아이엠어캠퍼!
  • profile
    레메 2018.10.27 22:20
    좋은 추억이셨다니 감사합니다.
    아이엠어캠퍼!
  • profile
    인성아비 2018.10.25 13:22
    재미난 일로..다시 불러주세요~
  • profile
    레메 2018.10.27 22:20
    꼭 그런 재미난 일때 또 만나시죠~
    감사합니다!!
  • profile
    라이더삼 2018.10.25 19:23
    고생많으셨어요 !! 다시 ㄱㄱ
  • profile
    레메 2018.10.27 22:20
    다시 고고!!!
    감사했습니다~
    곧 또 만나요 ㅎ
  • profile
    올드스쿨러 2018.10.26 10:07
    마지막이군요 ㅎ 아쉽네요 ㅎ
  • profile
    레메 2018.10.27 22:21
    그러게요 ㅠ
    아쉽네요.
    감사했습니다~
    곧 또만나요!
  • profile
    콘버터 2018.10.26 15:43
    고마웠습니다...
  • profile
    레메 2018.10.27 22:21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캠 사랑해주셔서~
  • profile
    쌔미 2018.10.26 17:29
    수고 많으셧습니다.
  • profile
    레메 2018.10.27 22:21
    감사합니다~
    쌔미님! ^-^)/
  • profile
    NaNa 2018.10.27 00:58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앞으로 더좋은일로 곧 보았으면 해요
  • profile
    레메 2018.10.27 22:21
    진심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또 만나요~~~!!
  • profile
    세파란 2018.10.29 15:16
    몽블랑때 뵜었는데... 아쉽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제 목줄과 스티커는 레어템이네요. 아껴써야지.
  • profile
    matroos 2018.10.29 22:02
    레메님 직접 뵌거는 2번 정도긴 하지만..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캠 덕분에 저희 아이들도 좋은 추억 쌓았는데... 아쉽네요.
    아캠 타프는 평생 잘 소장해야겠습니다...
  • profile
    윰미 2018.10.29 22:10
    고생 많으셨어요..
    새로운 도전에도 남편 꼬셔서 함께 할게요^.^!!!!
    레메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profile
    이음 2018.11.06 23:32
    감사했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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